북 탄도미사일에 민주당 “도발 규탄”,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나홀로 평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에서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들에서 갱신형 240㎜ 24관식 방사포 무기체계의 전투적 특성과 전술탄도미사일의 특수사명 전투부위력, 155㎜ 자행평곡사포 사거리 연장탄의 명중 정확성을 분석 평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여야가 북한의 군사 도발을 규탄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한국 장병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북한이 한국 장병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폭발로 인한 부상에 대해 ‘자작 광대극’이라고 한 것에 대해 “장병의 피해를 모욕하고 진상규명 요구를 외면하는 적반하장”이라며 “근거 없는 비난과 군사적 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전날 ‘MDL 이남 지역에서의 북한 지뢰 폭발사고 규탄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정전 협정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의 날 행사에서 북한의 지뢰 도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했다”며 “그러자 북한은 보란 듯이 미사일 발사로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적 의사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마다 제대로 된 대책 하나 내놓지 못한 채, 기계적으로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더 나 홀로 평화만 외칠 것이 아니라, 북한의 노골적인 적대 행위에 원칙 있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3일 오전 6시 3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700㎞ 이상을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선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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