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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靑, 대통령 순방단 개인정보 유출 긴급회의 “관리 책임 명확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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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일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유출 경위와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 대통령 순방 보안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청와대는 최근에서야 대통령 부부 등 1호기 탑승자 명단 파일이 인터넷에 노출된 사실을 파악했고, 직원들에게 새로 여권을 발급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 파일이 약 5개월간 외부 사이트에 노출됐다. 여기엔 김용범 당시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 한성숙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청와대·외교부 소속 수행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단 등 168명의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다. 또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대통령 경호처 소속 경호관이나, 대통령 주치의와 의무실장을 포함한 의료진, 대통령 내외의 의상과 머리, 화장을 담당하는 수행원 등의 신원 정보도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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