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이 비위 맞추는 게 이치” 함익병, ‘명절 증후군’에 쓴소리

“명절 기간 어른들 잔소리, ‘선(善)’에 따른 말들”
“이해 못하는 ‘벤댕이 소갈머리’ 마음 가졌다면 만나지 말라”
“젊은이들, 돈도 삶도 어른들 비위 맞춰 살아야...비즈니스적 접근 필요”
의사 함익병(64)이 추석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명절 증후군, 즉 ‘가족 간 갈등’ 및 ‘어른들의 잔소리’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함익병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닥터함의 사회 진단 추석만 되면 돌아오는 갈등 원만하게 지낼 수 없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명절마다 가족·친지 간 갈등을 빚는 이유와 이를 둘러싼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함익병은 먼저 명절마다 친지와 가족이 반드시 모여야 한다는 문화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절날 무조건 친지 가족들과 만나는 문화는 바뀌어도 될 것 같다”며 “저는 명절날 무조건 만나는 건 ‘폐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단골 소재인 어른들의 잔소리에 대해 그는 젊은 세대를 향해 “명절날 만약 스트레스 받는다면 가지 말아라”고 말하면서도 “‘너 왜 결혼 안 하니’ 같은 것도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물어보는 것”이라며 악의를 가진 질문은 많지 않다고 봤다.
그러면서 “상대의 의도가 선인데 잘못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그런 밴댕이 소갈머리 마음을 가진 젊은이라면, 아예 어른 만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익병은 “뭔가 비교를 당할 때 기분이 나쁘다면 노력해서 성취하면 된다”며 “젊은 사람이 맞추는 게 세상 이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돈도 그렇고 비위를 맞춰야 흐르는 것”이라며 “모든 건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근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함익병은 피부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 의학 지식뿐 아니라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어왔다. 최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적인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과 의견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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