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택공급도 속도…국토부, 주택공급 통합지원센터 신설

광고
정부가 주택 건설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지연과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주택공급 통합지원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6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센터 출범을 목표로 행정안전부와 조직 신설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장은 국장급으로 두고 산하에 2∼3개 과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센터를 국토부 주택토지실 산하에 설치할지, 별도 지원단 형태로 운영할지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조직 신설은 정부가 주택 공급 신속 확대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인허가와 금융 문제 등으로 지연되는 주택 건설사업을 지원해 실제 착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처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기존 국장급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주택공급추진본부로 격상하고 분산된 주택 공급 기능을 통합한 바 있다. 여기에 국장급 전담조직을 추가로 신설해 주택 공급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광고
새로 출범하는 센터는 기존에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해 주택 공급 현장의 애로사항에 한번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 운영에는 국토부뿐 아니라 금융위원회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지연이나 관계기관 간 이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부문의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3∼2025년 연평균 주택 착공물량 중 민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도권 80.6%, 서울 90.0%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해 수도권 민간 주택 착공물량은 12만1천가구로, 지난 10년 평균인 19만1천가구의 63% 수준이다. 특히 2022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 이후 브릿지론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위축되면서 민간 주택사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광고
광고
센터는 민간 주택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 변경 사항도 안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허가나 금융 문제 등 주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민간부문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