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AI·ASF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24시간 비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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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까지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24곳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함께 초동 대응에 나선다.
특히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점을 고려해 철새도래지와 가금 농가 방역을 강화한다.
주요 철새도래지 20곳의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오리 농가의 사육을 일시 제한한다.
도는 이와 함께 산란계 밀집 지역과 대규모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도 확대한다.
ASF 차단을 위해 전국 위험지역 42개 시군에서 생산된 돼지의 도내 반입을 금지하고 폐사체와 환경 검사를 강화한다.
구제역은 백신 미접종 농가의 가축 출하를 제한하고 과거 발생지역과 축산시설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병원성 AI 11건이 발생해 25개 농가의 가금류 313만마리가 살처분됐다.
ASF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건이 발생해 9개 농가에서 돼지 2만마리가 살처분됐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고 청정 충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1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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