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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 2026

GS25 "북미권 관광객 매출 130% 증가…강원도서 중화권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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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동해안 지역서 소비 집중…"캔맥주·와인, 기능성 음료 선호"

이미지 확대 GS25를 이용 중인 외국인 고객들

GS25를 이용 중인 외국인 고객들

[GS리테일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GS25에서 북미권 외국인 고객 매출이 급증하면서 주요 외국인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1∼8월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미권 고객 매출이 전년보다 130.9% 증가해 권역별 고객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외국인 고객 매출에서 북미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30%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화권은 약 40%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북미권과의 격차는 10%포인트 안팎으로 좁혀졌다.

북미권 고객은 캔맥주와 와인, 양주 등 주류와 이온음료·에너지음료 등 기능성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캔맥주 매출은 외국인 고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에서 북미권 고객 비중 증가가 두드러졌다.

북미권 고객 매출이 지난해보다 337.8% 늘면서 중화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 등 동해안 주요 지역에서 소비가 집중됐다.

반면 중화권 고객은 우유·발효유와 면류, 빵류 등 간편 먹거리 비중이 높았으며 서울과 제주, 부산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 상권에 매출이 집중됐다.

이미지 확대 [GS리테일 제공. AI제작]

[GS리테일 제공. AI제작]

GS25는 외국인 고객이 많은 점포 약 1천곳에서 영어를 병기한 홍보물을 운영하는 등 국적과 지역별 소비 특성에 맞춘 점포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구민 GS리테일 전략본부 비즈인사이트팀장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국적과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점포별·상품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K편의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1일 08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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