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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국힘 "민주 '신천지 게이트' 밀실 열람으로 덮으려…강제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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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8일) 민주당이 전당대회 때 신천지 교인의 집단 당원 가입 의혹을 일부 최고위원 등의 '밀실 열람'으로 덮으려 한다며 수사당국에 강제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신천지 의혹'에 대해 세 차례 사과하더니, 조사 보고서는 일주일간의 비공개 열람으로 봉인했다"며 "감당 못 할 대규모 유입 정황이 드러나자 밀실 은폐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했던 서슬 퍼런 칼날과 비교하면 이재명 정권의 이중잣대는 가히 충격적이다. 이 대통령은 작년 12월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해 국민의힘을 향한 종교 유착 의혹을 8개월간 먼지 털듯 뒤져 32명을 기소했다"며 "야당에는 국가 수사력을 총동원해 낙인찍더니 집권여당의 신천지 침투 의혹은 사과 몇 마디와 밀실 열람으로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야당만 8개월간 털어댄 검경이 여당의 '신천지 게이트' 앞에서만 침묵한다면, 노골적인 직무유기이자 권력 눈치 보기"라며 "국민의힘을 수사했던 것과 똑같은 잣대로 민주당 신천지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당장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내부 열람으로 처리하며 사태를 덮으려 하고 있는데 이는 당사자들의 주장과 자체 조사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특검이든 수사기관이든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토대로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번 논란은 김민석 대표가 후보 시절부터 당 대표 취임 이후까지 직접 제기한 사안"이라며 "김 대표가 제기한 '신천지·반명·분열주의 세력 간 3자 비밀 연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김 대표는 정청래 전 대표를 전당대회에서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 낙선시킬 목적으로 공표했다면 정당법 위반 여부도 엄정하게 따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반대로 신천지의 조직적 정치 개입과 민주당 내 연대 의혹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제기했던 억지 의혹을 되려 자신들에게 적용해야 한다"며 "정교유착을 정당 해산 사유라고 주장해 온 만큼, 자신들의 의혹에도 엄정한 잣대를 적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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