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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신한증권, 현대건설 목표가↓…"대미투자 원전 수익화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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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현 주가 수준 장기화 가능성 낮아"…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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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현대건설[000720]에 "대미 투자 원전 수익화 불확실성에 주가가 급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여전히 55.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3천600원이다.

김선미 연구위원·김도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의 원전 수주 시점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원전 부문 목표 멀티플(평가배수)를 하향함에 따라 사업 부문별 합산 가치평가로 산정하는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2천217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했다.

김 연구위원 등은 "국내 주택 현장 수 축소에 따른 매출액 부진, 일회성 손익 발생에도 수주 잔고 수익성이 개선되며 실적을 방어했다"면서 "4분기 이후 관계사 공사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의 관심은 역시 원전"이라면서 "회사 측은 수주 규모 외로 타 공정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동사 중장기 실적에 기여할 핵심 사업 부문임을 명확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대미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우호적 협력관계에서 협의 중인 수주 파이프라인이 많아 무리한 입찰 참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 급락에도 "자체적으로 쌓아가는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 연말∼연초 예정된 홀텍 소형모듈원자로(SMR)·불가리아 원전 초기 공사 계약을 통해 확인될 현대건설의 시공 경쟁력을 고려 시 현 주가 수준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작다"며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08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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