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미세플라스틱 찾는다"…코이카, 환경문제 체험형 전시

개발협력전시관서 가족·초등생 대상 환경 전시·교육 프로그램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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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집 주방과 거실의 미세플라스틱, 유행이 지나 버려지는 옷가지 등 평소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환경문제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에서 새롭게 단장한 전시 공간과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 '공개수배, 보이지 않는 범인을 잡아라!'는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을 찾아 나서는 탐정 놀이 형식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주방, 거실, 욕실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는 과정을 카드와 자외선(UV) 조명 놀이로 익히고, 플라스틱 포장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밀랍 랩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패스트 패션, 슬로우 스티치'는 빠르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옷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옷을 오래 입고 나눠 쓰는 방법을 배운 뒤 직접 바느질해 가죽 카드지갑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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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전시관 내 'ODA 배움터'에서는 '무심KO 순간포착,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신호들'을 주제로 한 팝업 전시가 열린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3번 '기후행동'을 다룬 이번 전시는 일상 속 행동을 '기후 신호(빨강-멈춰요, 노랑-생각해요, 초록-계속해요)'로 풀어낸 참여형 전시다.
친환경 소재 허니콤보드로 제작된 전시 공간에서 코이카 캐릭터 '피코프렌즈'와 함께 기후 행동 사례를 살펴보고, 체험 카드에 기후 신호 도장을 찍어보며 실천 의지를 담아볼 수 있다.
전시관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육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2025∼2028)으로 선정됐다.
전시관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변화·환경 교육 활동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국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29일 '제28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전국지속가능발전협회 회장상)을 받았다.
전시관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관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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