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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9, 2026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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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된 ‘제2회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왼쪽),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된 ‘제2회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왼쪽),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전남 무안 망운면 일대가 확정됐다. 국방부는 주민투표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에 망운면 일대를 최종 이전 부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2회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무안군이 작전 측면에서 문제가 없고, 법령상 인·허가가 필요한 사항에도 저촉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무안군수가 지역발전 지원 등을 조건으로 군 공항 이전에 ‘조건부 동의’해 선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을 통해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오르게 됐다. 국방부는 “향후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 수립 및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이전부지 선정 등 법령에 따른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무안군 지역 발전과 주민 지원을 위해 ‘1조원+α’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사업의 내용과 규모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원사업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이전 후보지 선정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역사적 진전”이라며 “남은 이전 절차도 무안군 지역주민과 함께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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